김 대통령 '의료계 폐업 적극 대처' _보우소나루가 포커를 치다_krvip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의료계의 집단폐업사태와 관련해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료계의 폐업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타협의 여지를 두고 있는데 반해 의료계는 일방적으로 정부의 굴복을 강요한다면 조속히 종결시킬 수 있도록 협상을 해 나가되 원칙을 지키면서 책임있게 대처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의약분업은 의료계와 약업계, 시민단체 3자가 합의해서 정리한 안으로써 1년 동안 시행을 연기하면서 준비기간을 가졌고 많은 의견도 수렴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