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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상 레이더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레이더운영센터를 이르면 오는 6월쯤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레이더운영센터는 기상청과 국토해양부 등 분산돼있는 26개 기상 레이더 자료를 통합활용해 12시간 이내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폭설과 집중호우에 대한 초단기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상청은 레이더 자료를 통해 일정한 면적에 내릴 시간당 강수량을 2,3시간 전에 미리 예측하는 초단기 예보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또 현재 도입중인 슈퍼컴퓨터 3호기에 세계 2위 수준인 영국 기상청의 통합 수치예보모델을 운영해 예보 정확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계속되는 봄철 가뭄에 대비해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인공증설 실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